헝거게임(hunger game)을 보고

사는 이야기 2012. 4. 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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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와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에 갔는데 영화를 고르고 있을때 중년에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가족과 보려고 4장을 예매했는데 두명이 못와서 혹시 우리에게 보겠냐는것이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헝거게임을 그것도 공짜로 보게됐다.

우선 줄거리는 알고 있었으나 나름 흥미롭게 봤다. 다만 군중의 손가락 표시라던가 단일정부, 우울한미래, 엘리트와 노예의 구조등이 일루미나티 필이라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겠다는 것을 싫든 좋든 대중에게 암묵적으로 세뇌하는 것이니까...

특히 위험한 것이 참가자의 위치파악을 위해 팔뚝에 추적기를 넣는것이 베리칩을 연상케 했고, 주인공이 동생에게 정부의 지원식량을 받지 말라고 또다시 게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성경적으로 표를 받지 않는 자는 식량의 제재가 있다는 것이 연상되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했던 말. 구역의 자원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그들을 노예로 생각하고 있다. 단일정부의 목적이 가난이라는 수단을 통해 사람들을 통제하고 그들의 배를 채우기위한 다수의 노동력이 아닌가.

비약일 수 있겠으나 영화 내내 이런 생각들이 들었고 매체들을 통해 조금씩 기정사실화 한다는 느낌이 들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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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왕자악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