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가 나에게 선물해줬던 시

사는 이야기 2006. 2. 23. 18:2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음...음...(목청을 다듬고...^^;;)
제가 낭독해 드릴께요.^^*

***********************************************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많은 일을 해 낼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있는 일 하라고 병을 주셨다.

행복해 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는데
지혜로와지라고 가난을 주셨다.

세상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다.

삶을 누릴 수 있게 모든 걸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다.

구한 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 들어 주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에 표현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 주셨다.


*****************후기에 부처...
어떤 남자가 있었데요..
매일 교회에 나가 하나님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그런데 옆 집 남자는 기도도 하지 않고 별로 착하게 살지도
않는데 너무나 잘 사는 거예요.
그래서 그 남자가 하루는 하나님께 따지듯(?) 물었다나 봐요..
그랬더니..하나님 말씀이..."그는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해요.."
물론 이건 유머이지만....
이 글을 대하면서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그리고 나를 위해서만....기도를 하는 건 아닌가? 하구요.
다음엔 기도 하실때...이왕이면..한마디 더 추가 하시겠어요?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내 이웃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그런 기도요..

그럼..언제나 착한 삶 되시길 바랄께요.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닮은사랑  (0) 2006.03.12
술집벽에 있던 낙서  (0) 2006.03.08
그녀를 만나 하고 싶은일  (0) 2006.01.15
미용실에서...  (0) 2006.01.08
만남  (0) 2006.01.06
posted by 어린왕자악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