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컴퓨팅 상용화 개시

-- IT Trend 2009. 11.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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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8일 클라우드 컴퓨팅 경쟁에 발을 담갔던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간의 준비를 끝내고 그 모습을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개최되고 있는 ‘프로패셔널 개발자 컨퍼런스 2009(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 2009)에서 지난해 선보였던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의 구체적인 상용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저 서비스 플랫폼은 PC나 웹, 전화 등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체험할 수 있고, 클라우드부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제공된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저 플랫폼 위에 라이브서비스와 닷넷 서비스, SQL 서비스, 쉐어포인트서비스, 다이내믹 CRM 서비스 등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전략은 아마존과 많이 비교된다. 아마존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서버와 스토리지 분야인 EC2와 S3가 있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군 전체를 클라우드화 시키려고 하고 있다. 서버와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 이외에 자사가 보유한 오피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얹고 있다.

개발을 위한 PaaS(Platform as a Service)도 제공하면서 상용 서비스는 늦었지만 무서운 기세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MS는 자사의 기술과 함께 자바와 PHP 등 웹생태계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도 수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지역에서 우리나라는 빠져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한글 지원 문제 등 아직 준비할 것들이 많아 이번에는 빠져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한글로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상용 서비스도 뉴스거리긴 하지만 이번 발표장에 삼성전자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를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상용화에 나서면서 선발 업체인 아마존과 구글, 최근 이 시장에 적극 발을 담그고 있는 IBM과 같은 업체들과의 고객 확보 경쟁도 본격화 됐다.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의 결합(S+S)를 강조해 왔던 패키지 업체의 대명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형태의 시장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아니면 기존 패키지 시장 수성을 위한 한발 걸치기 수준으로 새로운 패권을 도전자에게 넘겨줄 지 흥미로운 레이스가 이제 시작됐다.

관련 사이트 : http://microsoftpdc.com/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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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왕자악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