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여우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N-Screen이란 개념을 찾아 정리해본다.

N-Screen이란 TV,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N-Screen의 N은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자연수(Number)의 앞글자를 의미한다.

N-Screen에서 꼭 기억해야하는 단어는 Always On, One-Source, Multi-Use나 One-Buy, Multi-Use이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대두로 인해 인터넷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Always On 상태로 변한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제 One-Source, Multi-Use나 One-Buy, Multi-Use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특히 이통사나 OS를 보유한 업체에서 N-Screen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이 현실화되면서 각 업체들은 N-Screen을 서비스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아직은 아래의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대세가 될만한 사업임은 분명하다.

- 실시간 방송불가
멀티미디어방송(DMB)외에 실시간 방송을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모바일 IPTV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없는 상황이므로 현재 호핀에서도 주문형비디오(VOD)만 볼 수 있는 상태이다.

- 컨텐츠 비용
케이블방송이나 IPTV에 배해 높은 이용요금이 문제화되고 있다.
케이블 TV, 방송사 등 컨텐츠 사업자들은 기존 방송 외에 스마트 디바이스로 컨텐츠를 확대하려면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수용할 경우 현재 IPTV에서 편당 1~2천원인 컨텐츠 이용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 단말기 부족
N-Screen 전용 단말기가 부족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대용량 컨텐츠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을만한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쳐가 고도화되어 있지 못한 실정.